미국의 대선제도
1. 각 주의 경선을 통해 양당의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할 대의원을 뽑는다.
2. 대의원 선출 방법이 각 주마다 다르다. 경선은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로 구분된다.
- 코커스의 경우 당원으로 등록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
- 프라이머리는 굳이 당원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3. 대의원 배분방법이 각 주나 정당마다 다르다. 민주당은 후보자의 득표율에 비례해 배분하고 공화당은 각 주별로 승자가 독식하는 제도를 채택한 주가 많다.
4. 대의원들은 전당대회에서 각 당의 후보를 결정한다.
5. 대통령은 선거인단에 의해서 간접선거로 결정된다.
- 각 주의 선거인단의 수는 각 주의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합친 수만큼 배정. (예를 들어 A주의 상원의원이 2명, 하원의원이 5명이면 A주는 7명의 선거인단을 갖게 된다.)
- 헌법이 선거인단 배정 원칙대로 정한 선거인 숫자는 상원의원(100명)과 하원의원(435명)에다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 3명을 합한 538명이다
•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미국 대선 일은 ‘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이라는 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엄밀히 말하면 주민들이 선거인단을 뽑는 날이다.
- 실제적으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날은 ‘선거 해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월요일’이지만, 선거인단 선출 결과가 각 후보의 득표율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대통령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승자 독식(winner-take-all) 제도
• 과반수를 얻거나,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
• 승자 독식제 때문에 전국 유권자 투표에서는 이겼으면서도 선거인단 수에서 져서 대선에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 Ex 1. 2000년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후보는 앨 고어 후보에게 전국 투표 수에서는 뒤졌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앞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 Ex 2. 2016년 힐러리도 트럼프보다 득표는 많이 했으나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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