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공리주의
제레미 벤담 (1748-1832)
공리주의를 최초로 체계화
▪ 공리주의 2가지 원리 명료화
- 결과주의 원리: 공리주의의 목적론적 측면
- 공리의 원리: 공리주의의 쾌락주의적 측면
▪ 결과주의 원리 -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에서 생기는 결과의 좋고 나쁨에 의해서 결정된다.
-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중요하다(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 공리의 원리(쾌락주의적 원리)
- 쾌락이 유일한 선, 고통이 유일한 악이다.
- 공리를 극대화하는 행위는 무엇이든 옳다(공공의 이익과 행복을 개인의 것보다 우선).
- 모든 비용, 편익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
- 유용성이 인간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척도: 유용성 원리
- 쾌락 계산법(7개 요소): 강도, 지속성, 확실성, 근접성, 다산성, 순수성, 파급범위 총합
▪ 벤담의 제안 정책: 원형 교도소, 거지를 한 곳에 몰아넣기
▪ 장점
- 간단(한 개 원리 적용): 쾌락 극대화/고통 최소화
→ 도덕은 고통을 완화, 선행을 증진하는 것
- 과학적(양적 측정), 공평한(인종, 성, 종교 등의 차별 없음) 적용
▪ 문제점 - 계산법이 너무 단순 또는 복잡 > 모든 가치는 공통된 하나의 단위로 평가될 수 없다(예: 포드자동차 핀토 사건). → 사람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
> 많은 변수가 관련되는 경우 점수 배당이 어렵다.
→ 5살 아이가 새 장남감을 받은 기쁨 VS 50살 어른이 연인을 사귀면서 얻는 기쁨
> 인간의 존엄성과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다(예: 테러리스트의 딸 고문)
→ 다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도 죄 없는 아이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잘못이다.
- 돼지의 철학: 자신의 삶을 즐기는 돼지가 약간 불만스러운 소크라테스보다 더 높은 도덕적 상태에 있다.
존 스튜어트 밀 (1806-1873)
◆ 행복주의적 공리주의
▪ 행복이란 최소한의 고통뿐만 아니라 지적, 미적, 사회적 즐거움과 같은 보다 높은 수준의 쾌락이나 만족의 유형이라고 정의
◆ 벤담 공리주의 문제점에 대답
→ 공리주의 옹호 노력
① 2가지 유형의 쾌락 존재
- 욕구의 양이나 강도만이 아니라 질을 평가해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별할 수 있다.
- 도덕적 이상에 기대지 않고 오직 공리만으로 그 구별이 가능하다.
- 저급 쾌락(예: 먹는 것, 마시는 것, 성): 강렬한 만족 제공, 과도한 탐닉은 고통 야기
- 고급 쾌락(예: 고급문화, 과학적 지식, 지성): 더 장기적, 지속적, 점진적인 경향
- 고급/저급 쾌락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 전부 또는 대부분이 어느 하나를 선호한다면, 도덕적 의무감 따위와는 상관없이 그것이 더 바람직한 쾌락이다. (고급 쾌락의 우월성).
◆ 벤담 공리주의 문제점에 대답
② 자유 옹호 -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한,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 장기적으로 보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인류의 최대 행복으로 이어진다.
비판
▪ 밀의 답변은 엘리트주의적이고, 감각적인 것보다 지적인 것을 과도하게 선호한다.
▪ 우리는 때로 고급 쾌락보다 저급 쾌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 개성을 강조해 칭송한 것 은 공리를 넘 어 서 도덕적 이 상 (인격과 인류 번영)을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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