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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윤리문제

행위 중심 윤리학에 대한 비판

by 후닝훈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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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 중심 윤리학은 동기의 요소를 결여하고 있다.

- 대부분의 명령과 규칙은 부정적 형식(너는 ~하지 마라)

- ‘열정적인 선의 추구’보다 죄 없음을 강조

- 이기주의적인 최소 도덕에 초점

- 적극적이기보다 예방적인 도덕(해를 끼치지 말라는 상호적인 의무)

- 도덕에 대해서 매우 낮은 가치 부여

- 덕 윤리학: 도덕을 본질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으로 간주

▶ 행위 중심 윤리학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은 신학적-법적 모델에 기초해 있다

- 도덕적 언어는 통상 법의 언어와 유사한 구조

- 덕 윤리학: 더 이상 도덕을 쓸데없이 자세하게 구분하고 도덕적 답을 찾기보다, 인간의 훌륭한 성품 계발에 초점

‘도덕은 개인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그들의 삶을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덕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인간이 도덕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by, 윌리엄 K 프랑케나 William K Frankena, 1908~1994)

 

▶ 행위 중심 윤리학은 윤리학의 자연스러운 측면을 무시한다.

- 마음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인간의 정신적 성질(감사, 자기존중, 동정심 등)들로부터 나오는 도덕적 행위의 자연스러운 측면 무시

- 덕 윤리학: 진정한 선함은 선한 것을 자연스럽게, 기꺼운 마음으로, 즐겁게 행하는 것

▶ 행위 중심 윤리학은 최소주의자들이고, 인격의 발달을 무시한다.

- 도덕의 사회통제 기능(대개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강조

 >> 우리에게 사회가 잘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규칙들을 지킬 것을 요구

- 덕 윤리학: 도덕적 발달이나 성장의 의무를 전제(의무 자체에 머물지 않고 의무를 다하는 도덕적 인격자로 성장)

▶행위 중심 윤리학은 자율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공동체를 무시한다.

- 오로지 이성만으로 도덕적 규율에 도달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과장

- 덕 윤리학: 공동체 안에서 덕(예: 충성심, 친근감, 동정심, 사려)이 생겨나고, 배워지고, 집단을 유지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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